[2018 대입 정시전략]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 수행하면 학점 인정

입력 2017-12-19 21:44  

아주대학교


[ 성수영 기자 ] 아주대(입학처장 이선이·사진)는 ‘도전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학생들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해 수행하면 3~18학점을 인정하는 ‘파란학기제’를 권장하는 등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영어 점수와 학점이 부족해도 도전정신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애프터 유’ 프로그램으로 해외 연수 기회까지 제공한다.

아주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을 다군에서만 진행한다. 선발 인원은 268명이다. 1단계에서는 수능 100%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며 서류진실성, 전공적합성,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국방IT우수인재전형2도 단계별 전형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1단계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면접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진실성, 학업발전성,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 미충원 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진 내용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조정이다. 조정된 반영 비율은 △자연계열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학탐구 30%(의학 간호 국방 제외) △의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국어 15% 수학(가) 40% 영어 10% 과학탐구 35% △간호학과(인문) 국어 20% 수학(나) 30% 영어 20% 사회탐구 30% △경영대학(경영학과) 국어 30% 수학(나) 30% 영어 20% 사회탐구 20% △경영대학(e-비즈니스학과) 국어 30% 수학(나) 30% 영어 20% 사회탐구 20%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국어 30% 수학(나) 25% 영어 20% 사회탐구 25% 등이다. 아주대 관계자는 “학과 특성에 맞춰 반영 비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해 평가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2과목 백분위 평균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감점 방식으로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다.

아주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과는 정보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학과를 통합해 2015년 신설된 소프트웨어학과다. 소프트웨어 국제기구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공동으로 글로벌 표준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전공교육은 물론 산학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분야 외에도 자동차·의료·국방·건설·조선·에너지 등과의 융합을 다루는 산업체와 공공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

아주대 정시전형은 내년 1월6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는 1월22일에 발표한다. 의학과(일반전형6, 농어촌학생특별전형), 국방IT우수인재전형2,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합격자는 2월6일에 발표한다. 개별 합격자 통보는 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합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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